본문 바로가기
  • 삶의 지혜가 있는 이야기
생활꿀팁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

by Olives Life 2023. 12. 15.
반응형

자동차 관리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

 

다른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하지만 다음 주부터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가 몰려온다고 한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려오게 되면, 우리 신체도 기온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미리밀 예비를 하게 되는데, 자동차 역시 월동준비가 필요하다. 자칫 제대로 월동준비를 하지 못하고 한파를 만나게 되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워지기 쉽고,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1. 타이어 관리

 

겨울철 자동차 월동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이 바로 타이어이다. 타이어는 사람으로 치면 다리와 같기 때문에, 타이어가 문제가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미리미리 겨울철을 대비하여 타이어 점검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확인한다. 타이어에는 트레그 웨어 인디케이터로 알려주는 마모 표시선이 있기 때문에 이 표시선이 타이어 트레드와 동일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반드시 타이어를 바로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한다. 공기압이 낮으면 연료의 효율성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 타이어의 마모가 증가하게 된다. 
  •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스노우타이어나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타이어들은 저온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하며,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접지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빙판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만약을 대비하여 스페어타이어 상태를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 스페어타이어 역시 공기압 상태를 맞춰놓아야 한다.

 

2. 배터리 관리

 

겨울이 되면 낮보다 밤의 길이가 길어지다 보니 헤드라이터를 켜고 운행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또한 추위 때문에 히터, 열선시트와 열선핸들 등 각종 전기장치들의 사용이 늘어나게 되면서 전력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배터리의 소모량도 여름에 비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급격히 기온이 낮아진 외부에 장시간 주차하게 되는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도 많아지게 되어, 겨울철에 아침에 출근하려고  시동을 걸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된다. 따라서 미리미리 배터리 관리를 해 두어 예방하는 것이 좋다.

 

  • 배터리에 외부적 손상이 없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단자에 부식이 발생할 경우 연결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 두어야 한다.
  •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확인해 둔다. 녹색표시가 켜져 있다면 아직 배터리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표시기가 없다면 전문가에게 미리 확인을 받는 것이 좋다.
  • 시동을 걸었을 때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만약 시동이 느리게 걸리거나 부드럽게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의 수명이 거의 다 되어 감을 의미할 수 있다.
  • 배터리의 전압을 확인해 둔다. 일반적으로 엔진이 꺼진 상태의 전압은 약 12.6V정도이며, 엔진이 동장 중일 때 13.7V~14. 7V 범위로 증가하는지를 확인한다.
  •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비소에서 미리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부동액과 냉각수 점검

 

부동액은 자동차의 동파방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정비소를 방문하여 부동액의 비중이 낮아지지는 않았는지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부동액의 비중이 낮아지게 되면 제대로 그 역할을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부동액의 색과 상태를 확인한다. 부동액의 색상은 일반적으로 밝은 녹색이나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을 띠고 있다. 만약 색상이 변해있거나 오염된 것처럼 보인다면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 부동액의 비중계를 사용하여서 비중 및 냉점을 점검한다.
  • 차량이 운행 후에 완전히 식은 다음, 냉각수 탱크의 수준을 확인하며, 냉각시스템 주변에 부동액 누출 징후가 있는지 확인해 둔다. 
  • 냉각 시스템의 호스나 커넥터를 검사하여 손상된 부위가 없는지 확인해 둔다.
  • 부동액의 교체 주기는 평균 2년 혹은 4만 km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의 경우에는 5년마다, 10만 km까지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4. 히터 및 실내공기 관리

 

겨울철에는 자동차 히터는 필수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차량의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 필터 또는 캐빈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여 실내 공기의 질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
  • 필터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히터의 성능이 저하하게 되고 불쾌한 냄새로 인해 운전에 방해를 받게 된다.
  • 히터의 호스가 손상되거나 막혀있지는 않은지 미리 확인하며, 온도 조절장치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을 받아둔다.
  • 차량 내부의 먼지나 이물질을 깨끗이 청소를 하여, 실내 환경의 청결을 유지한다.
  • 결로나 습기를 관리하도록 하며, 이를 위해 적절한 온도조절과 환기를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공기순환 설정을 확인한다. 외부공기순환모드는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며, 내부순환모드는 차량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5. 워셔액 및 와이퍼 점검

 

겨울에는 눈이나 비로 인해 와이퍼 사용이 잦아지게 되며, 앞 차량에서 튀는 이물질들 때문에 워셔액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미리미리 워셔액이 충분히 채워져 있는지를 확인해 두어야 하며, 와이퍼의 상태를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와이퍼의 블레이드가 많이 마모되어 있다면, 미리 새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자동차 예열

 

겨울철 운전 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예열이다. 미리 예열을 하고 운행을 하면, 시동을 켜자마자 운행하는 것보다 훨씬 자동차에 무리가 덜 가게 된다. 자동차 예열은 보통 1~2분이면 충분하며, 전기차의 경우에는 차량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를 미리 예열하고 운행을 하면, 엔진을 보호하게 되며 연료의 효율성이 증가하게 되며,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키게 된다. 다만, 공회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