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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칫솔 사용법: 칫솔종류, 칫솔 관리방법, 칫솔 재활용

by Olives Life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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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사용법

 

올바른 칫솔 사용법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치질 등의 치아관리가 중요한데, 양치질을 할 때 중요한 도구가 바로 칫솔과 치약이다. 어떤 치약을 사용하는 가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치아 손상을 유발하지 않는 좋은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칫솔은 우리의 입압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위생관리도 매우 중요하며, 치아나 잇몸의 손상을 일으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1. 칫솔의 종류

 

칫솔은 손잡이와 목부분, 모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칫솔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나에게 맞는 칫솔을 고르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보고 고르기도 하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고르기도 한다. 또는 칫솔모에 따라서 고르기도 해서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고르는 기준들이 존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칫솔을 선택할 때에는 모의 재질과 느낌, 모 부분의 크기, 잡기에 편안한 구조등을 고려해서 선택하게 된다. 

 

1) 칫솔의 용도에 따른 종류

 

  • 일반칫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칫솔이다.
  • 치간칫솔: 원형헤드에 머리의 뭉치가 중심에 집중되어 있는 유형의 칫솔이다. 보통 치아사이를 닦는데 적합한 칫솔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 쌓여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적합하다. 
  • 전동칫솔: 전동칫솔은 전기충전을 하여 사용하는 칫솔로 사람의 손으로 솔을 움직여서 진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솔이 진동하고 회전하면서 치아를 세정한다. 일반칫솔보다는 좀 더 세심하게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손이 불편하거나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 교정용 칫솔: 교정용 칫솔은 치아교정을 받고 있는 사람이 사용하는 칫솔로 칫솔모의 가운데가 비어있어서 브래킷 주변을 닦는데 유요한 구조로 되어 있다.
  • 이온칫솔: 이온칫솔은 마찰과 소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 표면의 극성을 음극에서 양극으로 변경하게 함으로써 플라그를 제거하는 칫솔이다. 이온칫솔은 미생물 플라그 제어에 효과가 있다.
  • 미백칫솔: 미백칫솔은 특수한 화이트닝 솔로 구성되어 있는 칫솔로 치아의 색소 침착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다.

 

2) 칫솔모에 따른 종류

 

칫솔모는 그 굵기와 재질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굵기와 재질은 칫솔모가 우리 치아와 잇몸에 닿는 강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데 부드러운 칫솔모, 중간 강도의 칫솔모, 강한 칫솔모로 구분할 수 있다.

 

  • 부드러운 칫솔모: 민감한 잇몸,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에 사용할 때, 그리고 아직 연역한 잇몸을 가진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부드러운 칫솔모는 양치를 할 때 잇몸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양치 시에 왠지 깨끗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너무 강하게 닦게 되면, 부드러운 칫솔모도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강한 모에 비해 세정력은 다소 약한 편이기 때문에 강한 모보다 좀 더 오래 양치를 해야 한다.

 

  • 중간 강도의 칫솔모: 일반적인 칫솔모로 부드러운 칫솔모보다는 좀 더 강한 느낌을 준다. 일반적인 치아와 잇몸을 가지고 있는 성인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플라그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치아세정에 효과적이다. 다만, 조금만 세게 압력을 가할 경우 잇몸손상과 치아의 마모를 발생하게 되면서 구강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강한 강도의 칫솔모: 아주 센 강도를 가진 칫솔모로 구강의 건강을 위해서는 추천되지 않는 칫솔모이다.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세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잇몸손상, 치아마모, 잇몸 후퇴 등의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주로 치석이 매우 많이 끼어 있거나, 흡연자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칫솔모의 재질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다. 칫솔모의 재질은 나일론, 탄소섬유, 실크 등의 재질을 사용하게 된다.

 

  • 나일론 모: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칫솔모로, 내구성이 좋고, 다양한 두께와 길이로 제공되고 있다. 
  • 탄소섬유 모: 강도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모로 치아와 잇몸에 자극이 적은 편이다.
  • 실크모: 매우 부드럽고 탄성이 좋기 때문에 잇몸이 약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 카본 모: 항균 특성이 있는 모로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다.
  • 자연모: 돼지의 갈기에서 추출한 모로 부드럽지만 나일론에 비해서는 내구성이 약한 편이다.

 

2. 칫솔관리

 

칫솔의 관리는 우리의 구강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잘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은 보통 3~4개월을 주기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그 이유는 오래 사용한 칫솔은 칫솔 자체에 세균번식의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너무 오래 사용한 칫솔에는 여러 바이러스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구강 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양치질을 한 후, 칫솔모에 남아있는 잔여물이 없도록 깨끗하게 헹구어 주어야 하며, 물기를 빼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 세균번식을 방지해야 한다. 젖은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습기로 인해 세균 번식이 더 잘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칫솔은 타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 이는 세균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솔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치실을 사용하여 잇몸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면 훨씬 양치 시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칫솔을 사용한 후에는 적어도 1주에 한번 정도는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이용하여 칫솔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 베이킹 소다와 나 소금을 녹인 물에 칫솔을 10~20분 정도 담가 놓으면 된다. 혹은 구강청결제에 담가두는 것도 방법이다. 

 

3. 양치 시  주의점

 

양치질을 할 때, 먼저 칫솔에 물을 묻힌 후 치약을 짜서 양치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치질을 할 때는  칫솔에 치약만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의 치약이 좀 더 치약 고유의 플라그 제거 효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양치 후에는 미온수로 적어도 5회 이상 헹구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칫솔의 폐기 및 재활용 방법

 

칫솔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활용 쓰레기로 분류된다. 따라서 종량제봉투에 버려서는 안 된다. 다 쓰고 교체한 오래된 칫솔은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 주로 미세한 틈새나 부분을 청소하는데 용이하다. 신발의 먼지를 제거하거나, 장신구를 닦는 데 사용하기도 하며, 타일의 줄 눈 등을 청소할 때도 유용하다. 

 

오래된 칫솔은 드라이어기나 에어컨 송풍구 등의 먼지를 제거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카펫에 묻어 있는 얼룩을 제거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싱크대의 배수구 틈새에 낀 물때를 제거할 때, 칫솔에 치약을 발라 문질러 주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토스트 기 안이나 오븐 내부에 손이 잘 닫지 않는 미세한 부분에 붙어 있는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칫솔을 사용할 수 있다. 토스트기 와 오븐의 전기를 차단 후에 마른 칫솔질로 불에 탄 찌꺼기들을 털어낸다. 그리고 난 후, 세정제로 닦아내면 된다.

 

냉장고 손잡이 청소 시에도 틈새에 낀 오래된 먼지와 오염물질들을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키보드의 먼지를 제거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일이나  채소를 닦을 때, 흙이 잘 닦이지 않는 미세한 틈새를 칫솔을 이용해 닦아내면 말끔하게 세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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