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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

by Olives Life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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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절약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보일러나 전기제품을 조금만 틀어도 그다음 달, 전기세 폭탄을 맞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작년 겨울,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바람에 전기요금이 그 전년도보다 많이 나와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 겨울철에는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지기 때문에 실내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많이 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평소 1시간이면 따뜻해지던 실내가 겨울철에는 2시간을 떼야 따뜻해지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올 겨울에는 작년 같은 난방비 폭탄을 피하기 위해 어떤 절약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1. 보일러 온도 조절하기

실내의 온도를 22도 선으로 조절하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 놓으면, 보일러가 그 온도를 맞추기 위해 계속 가동이 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춥지 않으면서도 적절히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온도를 설정하고, 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더 효율적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일러의 온수 온도를 5 ºC 낮추면 난방비가 대략 10%가 절약이 된다고 한다. 또한 보일러의 온수모드를 평소에 켜두게 되면 온수 온도를 유지하게 위해 보일러가 계속 가동되게 된다. 따라서 온수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온수모드는 꺼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돌려놓는 것이 좋다. 만약 장기간 외출 시 보일러를 아예 꺼버리면, 집에 돌아와 다시 보일러를 켰을 때 집을 데우는 시간이 더 걸리게 되면서 에너지 소비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 외풍 차단하기

겨울철에 외부에서 흘러들어오는 외풍 하나만 막아도 집이 훨씬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창문 틈이나 문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막기 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창문과 문에 바람막이 테이프 등을 부착하여 한번 더 바람이 들어오는 길을 막아주는 것이다. 또한 창문에는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두꺼운 커튼을 설치한다면 더욱 실내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실외에 필름 형태의 바람막이를 창문 새시 전체를 덮도록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는데, 사용해 본 결과, 이런 제품은 환기가 어렵다 보니 오히려 실내에 결로현상을 유발하여 곰팡이형성이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3. 단열하기

집안 곳곳에 새어나가는 열기가 없도록 단열에 신경을 써준다.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하는 것이 창문에 뽁뽁이를 부착해 주는 것이다. 시중에 나가면 겨울철 단열을 위한 뽁뽁이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포장재로 사용하는 뽁뽁이보다는 단열 용으로 나온 좀 더 두꺼운 형태의 뽁뽁이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최근에는 필름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나와있다. 보일러의 배관, 수도관 등을 따뜻하게 감싸놓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4.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하기

겨울철에는 실내의 온도뿐 아니라 습도도 관리함으로써 난방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내 온습도계를 사용하면 나에게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관리할 수 있다. 대체로 겨울철 실내온도는 20 ºC에서 22 ºC가 적절하다고 하며, 습도의 경우에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습도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습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가습기의 경우 장시간 물을 담아두게 되면, 가습기 내에 나쁜 유해균이 발생하여 오히려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건을 물에 적셔 짜 준 다음 실내에 걸어두었을 때 꽤 좋은 효과를 얻었었다.

 

5. 보일러 관리하기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보일러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보일러 점검을 하여 보일러의 성능의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미리미리 교체할 것을 교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노후한 보일러의 경우에는 잦은 고장과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오히려 난방비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필요한 시간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1시간, 저녁 1시간 등 정해진 시강에 보일러를 켜며, 해가 드는 낮 시간에는 꺼둔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난방비를 조절할 수 있다. 

 

6. 전기제품 전력 소비량 확인하기

가정에서 보일러만으로 난방을 하기에는 역부족일 경우에는 전기제품 사용을 많이 하게 된다. 전기난로나 전기요, 전기장판, 전기히터 및 라디에이터 등 다양한 전기제품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기제품들은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전력소비량이 여름철 전기제품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겉면에 표시되어 있는 전력소비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칫 지나치게 높은 전력소비량으로 인해 전기요금에 누진세가 적용되어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현재 사용하는 전기제품들의 전력소비량을 확인해 보고 총사용량이 우리 집 계약 사용량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방이 3개인 가정에서 방마다 전기난로나 전기요등을 한 번에 사용했을 때, 만약 우리 집 계약 사용량보다 높게 나타나게 된다면 누진세가 발생하게 된다. 또는 집안에 전기가 나가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적절한 전력 소비를 통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것도 난방비를 아끼는데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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