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삶의 지혜가 있는 이야기
생활꿀팁

겨울철, 피부가려움 원인과 해결방법

by Olives Life 2024. 1. 14.
반응형

피부가려움

 

겨울철, 피부가려움의 해결방법

 

겨울철만 되면 유달리 피부 가려움이 심해져서 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가려움증을 주로 소양증, 혹은 건조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습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피부 가려움증은 집중력을 흐리게 하기도 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1. 겨울철,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

 

겨울에 주로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대체로 건조함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의 겨울철 기온은 습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주택구조가 이러한 건조함을 더욱 유발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다 보니, 유독 겨울이 되면 피부의 가려움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1) 습도와 난방

 

겨울은 습도가 비교적 낮아 우리 체내의 수분이 더 빨리 증발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지게 되고, 이로 인한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겨울철 실내 역시 난방으로 인해 온도가 높은 반면에 건조하다 보니 우리 몸에 필요한 습도 수준보다 현저히 낮은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요즘 대부분의 사무실과 가정에서도 천장형 냉난방 온풍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공기 중의 수분 감소가 더 많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피부에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된다.

 

2) 잦은 샤워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샤워를 자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거의 대부분 샤워를 하기 때문에, 자주 뜨거운 물에 피부가 노출되게 된다. 잦은 온수 샤워는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부 보호막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로 인한 수분 증발도 더 많이 일어나게 된다. 때문에 겨울에는 더욱 가려움증이 더 잘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3) 추운 날씨

 

겨울은 급격히 낮은 온도와 또 강한 찬 바람을 접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차가운 공기와 바람은 피부 건조를 더 잘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겨울철의 건조한 환경은 평소에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2. 피부 가려움증 예방법

 

겨울철의 피부 가려움증의 주된 원인은 바로 습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특히 우리 피부의 습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 내의 습도가 유실되지 않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1) 샤워 후 보습하기

 

겨울철에는 되도록이면 너무 잦은 샤워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샤워시간도 15분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으며, 횟수고 주 2~3회 정도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너무 뜨거운 탕에 몸을 오래 담그지 않도록 하며, 때를 자주 미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샤워 후에는 강력한 보습 성분을 가지고 있는 보습크림을 몸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샤워하고 바로 보습크림을 바라줌으로써 체내의 수분이 유실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체내 수분을 보호해 줄 수 있다. 

 

2) 약산성 비누 사용

 

비누나 세안제는 너무 강한 세정력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지방이 포함되어 있는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교적 부드러운 세안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보호막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 실내 습도 관리

 

실내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실내 습도를 관리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실내식물, 혹은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의 경우에는 가습기 내에 담아놓은 물이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자주자주 물을 갈아주고 내부에 물때가 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실내식물과 젖은 수건이 가장 효과적으로 경험하였는데, 젖은 수건의 경우에는 방 안의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밤에 자기 전에 젖은 수건을 방에 두게 되면, 수면 내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4) 뜨거운 물 주의

 

겨울철에 샤워를 하거나 세안을 할 때에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약간 따뜻한 정도의 온수가 비교적 피부 건조에 도움이 된다. 특히 뜨거운 탕에 몸을 담그거나 반신욕등을 자주 하게 되면, 피부 건조증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뜨거운 온수는 피부의 각질을 일어나게 함으로써 수분부족뿐만 아니라 피부노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5) 수분 섭취

 

겨울철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체내 수분이 빨리 유실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자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자주자주 마셔주는 것이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 섭취의 경우 하루 1.5~2ℓ정도가 권장섭취량이며,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나 차의 경우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일으켜서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6) 의사의 도움

 

지나친 가려움증의 경우, 2차적인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히 겨울철의 건조한 환경의 문제보다는 좀 더 복잡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까지 겨울철의 피부 가려움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겨울철은 피부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많이 약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미리미리 자신에게 나타나는 사소한 변화들을 살펴보면서 예방하고 관리한다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