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헤드 용도별 사용방법
요즘 시중에 판매하는 진공청소기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상당히 고가로 팔리고 있다. 그래서 청소기 한번 바꾸려면 진짜 큰맘 먹고 구입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청소기를 100% 풀 활용해야 돈 들인 보람이 있을 것이다. 요즘 대중에게 인기 있는 청소기들은 주로 무선 청소기로 삼성, 엘지, 다이슨 등에서 나온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청소기를 구입하고 설치를 위해 박스를 열어보면 이것저것 여러 종류의 헤드들이 보인다. 도대체 이 헤드는 어디에 쓰는 헤드인가 싶어서 한 번씩 바꿔보며 사용해 보는데, 이게 맞는 장소에 적절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회사별,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공통된 헤드를 중심으로 어떤 용도에 사용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1. 청소기 헤드 종류
1) 파워 드라이브 헤드(모터헤드)
무선청소기를 구입하면 가장 기본적인 헤드 중 하나가 바로 파워 드라이브(모터) 헤드이다. 주로 카펫이나 융단 등을 청소하는 데 사용하는 헤드로 거친 모가 빠르게 회전하면서 카펫 안쪽에 박혀있는 이물질이나 먼지, 동물의 털등을 흡입한다. 이 헤드는 주로 카펫 생활을 하는 서양식 구조에 적합하게 설계된 헤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바닥이나 장판을 청소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2) 소프트 롤러
파워드라이브헤드와 함께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헤드이다. 부드러운 롤러가 빠르게 회전하면서 바닥의 이물질을 빨아들이다. 우리나라의 바닥이나 장판을 청소하기에 적합한 헤드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입자가 작은 이물질들을 흡수하는 데는 적합하지만 조금 큰 이물질은 잘 흡수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청소할 때 빨아들이지 못하는 이물질들은 일일이 손으로 주워야 하는 고단함이 있다.
3) 미니모터 헤드
파워드라이브헤드의 축소판인 미니모터헤드는 소파나 침구류 등을 청소하거나 파워헤드가 들어가기에 좁은 장소를 청소하는데 적합한 헤드이다. 개인적으로 침대나 소파의 이물질과 먼지를 제거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던 도구로 만족도가 높은 툴이다.
4) 콤비네이션 툴
콤비네이션 툴은 두 가지 기능이 겸비된 헤드이다. 필요에 따라 솔을 잡아당겼다가 넣었다가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솔은 잔 먼지를 제거하거나 커튼, 블라인드 등을 청소하는데 유용하며, 솔을 집어넣고 사용할 경우에는 좁은 틈새의 비교적 큰 이물질들을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크레비스 툴(틈새 헤드)
크레비스 툴도 참 유용하게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인데, 큰 헤드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좁은 틈새를 청소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다. 그래서 가구와 가구 사이, 벽과 가구 사이 등의 좁은 틈새의 먼지를 제거하기에 유용하며, 주택 천장에 자주 발생하는 거미줄을 제거하는 데에도 꽤 유용하게 사용된다.
6) 소프트 더스팅 브러시
헤드에 둥글게 솔이 붙어있어서 표면의 먼지를 제거하는데 유용한 헤드이다. 블라인드나 벽지 위, 다소 민감한 제품의 표면등의 먼지를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2. 청소기 헤드 관리방법
무선청소기의 헤드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청소기의 헤드를 사용하다 보면 바퀴에 머리카락이나 여러 이물질들이 감겨서 바퀴가 고장이 나기도 하고, 헤더 안쪽에 먼지가 쌓여서 흡입이 잘 되지 않거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청소기를 사용 후에는 자주자주 헤드 안쪽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바퀴에 끼어 있는 이물질들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파워헤드나 소프트 롤러의 경우 헤드 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해 후 안쪽에 있는 롤러를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이물질을 흡입하는 구멍 쪽에 먼지가 떡져서 쌓이기 쉽기 때문에 청소 후에는 그 부분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면봉 등을 이용하여 사이사이 끼어 있는 먼지들을 제거해 준다. 이렇듯 헤드를 자주자주 관리를 해 주어야만 오래오래 청소기를 잘 사용할 수 있다.
'생활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의류 세탁 및 보관 방법 (0) | 2024.03.30 |
---|---|
남은 화장품 활용법: 오래된 화장품, 남은 화장품 재활용하기 (0) | 2024.03.14 |
기억의 7가지 오류 (1) | 2024.02.08 |
겨울철, 피부가려움 원인과 해결방법 (0) | 2024.01.14 |
2024년, 무슨 해일까? (달라지는 제도 정리) (1) | 2023.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