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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남은 화장품 활용법: 오래된 화장품, 남은 화장품 재활용하기

by Olives Life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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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장품

 

남은 화장품 재활용하기

 

안 쓰고 오래된 화장품이나 조금 남은 화장품들이 화장대 한 구석이나 서랍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깝기도 하고, 다르게 사용할 수는 없을까 고민을 하게 한다. 그래서 다 쓰고 남은 화장품, 그리고 오래돼서 쓰기에는 조금 찝찝한 화장품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보았다.

 

1. 로션

 

로션은 유분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래된 로션이나 조금 남은 로션은 청소할 때 광택제로 사용하기에 좋다. 나무 재질의 바닥이나 가구 등을 청소할 때 사용하게 되면 로션의 유분이 오일링 효과를 가지고 와서 광택을 내줄 뿐만 아니라 나무의 질감을 더 살려주기도 한다. 또한, 로션에 설탕이나 커피가루 등을 섞어주어서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제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가죽제품(가방이나 신발 등)을 관리할 때 사용하면 가죽의 윤기를 살려줄 수 있다.

 

2. 크림

 

남은 크림은  꿀이나 코코넛 오일, 비타민 E 오일 등을 섞어서 립밤을 만들 수 있으며, 손이나 발, 팔꿈치 등의 보습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크림로션에 캐스터 오일과 호호바오일, 비타민E오일, 에센셜 오일 등을 섞어주면 훌륭한 클렌징 오일로 사용할 수 있다.

 

3. 아이섀도

 

화장대 서랍 속에 한두 개쯤 안 쓰고 남아있는 아이섀도들이 있는데, 이러한 아이섀도는 네일이나 아이라이너로 사용할 수 있다. 짙은 색의 아이섀도에 물이나 바셀린 등을 혼합해 주어 크림형태로 만들면 아이라이너로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일아트를 할 때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아이섀도에 립밤이나 바셀린을 섞어주면 립밤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4. 파운데이션

 

액체 형태의 파운데이션은 아크릴페인트를 섞어서 물감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크림 형태의 파운데이션은 컨실러나 하이라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5. 립스틱

 

립스틱은 크레파스나 립밤을 섞어 물감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또는 볼에 생기를 더해줄 때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오래된 립스틱을 마른 수건이나 휴지에 묻혀서 검게 변한 은제품들을 닦아주면 깨끗하게 반짝거리는 제품으로 바꿔줄 수 있다. 

 

6. 선크림

 

오래된 선크림은 끈적끈적한 스티커 자국등을 제거하는데 매우 유용하며, 가구에 윤기를 내거나 수도꼭지의 물때를 제거하고, 거울의 얼룩 등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선크림은 금속의 녹을 제거 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부식을 방지하기도 한다. 신발 밑창에 선크림을 발라주면 마모를 방지해 주며, 나무가구에 발라주면 나무의 광택을 더해줄 뿐 아니라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다. 

 

7. 마스카라

 

다 쓴 마스카라는 손눈썹 고데기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터로 솔을 살짝 녹인 후에 티슈나 화장솜으로 눌러서 납작하게 만든 후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 준다. 

 

8. 향수

 

오래된 향수는 물과 섞어서 룸 스프레이로 사용할 수 있으며, 면도날을 소독하거나 캔들 등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소독용 에탄올과 3:7로 섞어주면 디퓨저 용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의사항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우리 피부에 닿았을 때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안전하게 폐기하는 것이 좋다. 남은 화장품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리하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가능하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립글로스, 립밤, 튜브형 화장품 등과 내용물이 남아있는 용기, 오염된 화장품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화장품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며, 내용물이 남아있는 용기는 깨끗하게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 후에 분리수거를 하도록 혼다. 오염된 화장품은 내용물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며 용기는 재활용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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